오늘도 아침이 밝았어요. 깨끗하게 세수하고, 말끔한 옷으로 갈아입으니 마음까지 상쾌해지네요. 부지런히 하루를 준비해 주는 요양보호사 선생님의 손길이 오늘도 참 고맙습니다. 피부가 건조해질까 봐 로션도 꼼꼼히 발라주시고, 옷매무새도 하나하나 살펴주시는 정성에 마음이 따뜻해져요. 늘 같은 말투로 “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요~” 하고 미소 지어 주시는데, 그 한마디에 하루가 든든해집니다. 오늘처럼만, 더 이상 아프지 않고 평온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.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 속에서, 감사함과 위로를 느끼는 아침이에요. |